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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3人이 전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알아야 할 3가지 상식”

알레르기 비염을 관리하게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비염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렇다면 비염 환자가 알아야 할 정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알레르기 비염 환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궁금증에 의사 3인이 답했다. 이승신, 오현명, 강현우 원장은 원인, 스프레이 사용, 예방법 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알아야 할 3가지 상식을 설명했다. 3명의 전문의와 함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1.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 구분법“이승신 원장”



알레르기 비염은 과민 반응, 코감기는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다만, 증상에 있어 두 질환 모두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증상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막힘, 맑은 콧물 등의 증상 외에도 눈이 가렵거나, 결막 충혈, 눈물이 많이 흐르는 등의 ‘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더불어, 알레르기 비염은 ‘가족력’과 연관이 있으며, 증상이 특정 계절에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코감기는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인후통, 열감, 전신쇠약감, 근육통, 기침, 가래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편도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순수한 알레르기 비염일 경우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증상이 심할 때 가끔 목이 아프다거나, 열감, 몸살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때도 체온을 재보면, 상기도 감염을 포함한 다른 발열성 증상이 있을 때와는 달리 실제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2. 코 스프레이의 종류와 사용법“오현명 원장”



비염 환자 중 ‘비염 스프레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 종류와 사용법을 자세히 아는 환자는 드물다. 비염 스프레이에는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것, 2가지가 있다. 먼저, 일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스프레이는 ‘혈관 수축제’다. 코에 뿌리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혈관 수축제는 오래 사용하면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혈관 수축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혈관이 수축하다가 한계에 부딪혀 오히려 점막이 더 붓는 반동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비염 스프레이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국소 스테로이드 분무제로, 이는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과 반대로 오래 써야 한다. 이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어도 2주 이상, 기본적으로는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3. 비염환자의 증상 예방법“강현우 원장”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계절성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 꽃가루가 날릴 때 외출을 삼가고,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할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같은 통년성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집 온도는 20도, 습도는 4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항원인 집먼지진드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다. 또한, 침구류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으며 헤파 필터가 있는 청소기로 세탁하면 증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도움말 = 이승신 원장, 오현명 원장, 강현우 원장